메이필드 호텔,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 성료


[KJtimes=유병철 기자]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에 약 1100여 명의 고객들이 찾아 사상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로 8회째를 맞이한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는 와인 무제한 시음과 함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메이필드 호텔 대표 시그니처 문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열린다.

 

호텔 측은 금번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에는 16개의 와인 수입사와 3개의 전통주 판매업체가 참여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와인을 고객들이 직접 시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방문 고객들은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와인과 감미로운 재즈 공연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필드 호텔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는 내년 5월 향긋한 봄바람과 함께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다시 열릴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