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커피디엔에이, 서울 도심 배달서비스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8월 말 서울 광화문 그랑서울에 오픈한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 커피디엔에이(COFFEE D.N.A)가 인근 직장인들의 인기에 힘입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픈 한 달째에 접어든 커피디엔에이 광화문점은 일 평균 400명 이상 방문, 17평의 작은 공간에서 하루 평균 15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울 종로 중심가 오피스 밀집지역에 위치한 커피디엔에이 광화문점이 타 지역 매장에 비해 직장인 손님이 월등히 많은 것을 파악한 커피디엔에이는 인근 지역 회사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

 

이번 배달 서비스를 통해 서울 종로 인근의 직장인들은 커피디엔에이 매장을 직접 가지 않아도 사무실에서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잦은 미팅을 하는 미팅족들이나 또는 사내에서 단체회의 시 급하게 케이터링이 필요한 경우 커피디엔에이의 배달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음료를 준비할 수 있다.

 

커피디엔에이 광화문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로는 베트남식 커피로 알려져 있는 사이공 라떼이다. 커피디엔에이 사이공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연유가 들어가는 라떼음료로 다크로스팅을 통해 만들어진 에스프레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달면서도 진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이다.

 

또한 커피디엔에이 광화문점은 전일 생산한 더치커피를 당일 한정판매하고 있어 더욱 신선한 더치커피를 맛 볼 수 있다. 커피디엔에이 커피는 다크로스팅 공법으로 스모키 하고 산미가 없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커피디엔에이 김현덕 대표이사는 이번에 시작하게 된 배달 서비스는 서울 시내 주변의 직장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신선한 커피를 찾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커피디엔에이 광화문점의 배달 지역은 종로, 을지로, 명동 지역까지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