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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포기할 수 없다면 극복하라’ 출판기념회 진행

두 번의 대형사고 딛고 정상급 지도자로 우뚝
“5포세대에게 꿈과 희망 되새기는 계기 되길”

[KJtimes=조상연 기자]정상급 골프지도자 김성오 프로가 현시대 젊은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7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김 프로의 '포기할 수 없다면 극복하라'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현준 도서출판 희망소리 대표와 정숙현 케이스타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프로는 유망주 시절 낙마사고로 프로골퍼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이후 골프지도자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또 다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김 프로는 두 번의 대형사고를 뒤로 하고 다시 골프를 시작해 세계 최초로 '원턴 스윙' 레슨 이론을 개발했고,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ASU(미국스포츠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수없이 많은 위기를 극복해오며 결국 레슨지도사, 투어프로 등 자격을 획득해 정상급 골프지도자로 성공한 그는 “5포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도 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영길 화백의 작품 기증식과 PGNA 선수육성 장학금 전달식, 김 프로의 (사)새희망씨앗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