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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모모트와 협업 마케팅…키덜트족 잡아라!

젊은 남녀 고객 타깃, 귀여운 캐릭터 종이 인형키트 선보여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랜덤 증정

[KJtimes=장우호 기자]키덜트 시장이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캐릭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종이 인형 브랜드 ‘모모트’와 협업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x모모트’ 한정판 키트를 선보이며 키덜트족 공략에 나선다. 종이 인형인 ‘올리브영x모모트’ 키트는 올리브영 주요 고객인 젊은 남녀를 각각 ‘헬스보이’와 ‘뷰티걸’ 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했다. 종이 인형 안에는 건강ㆍ미용 인기 제품들의 샘플을 랜덤 구성해 수집의 재미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1차로 11일부터 소진 시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올리브영x모모트’ 키트 한 종을 랜덤 증정한다. 오는 11월에는 새로운 키트 두 종을 추가 선보일 예정으로, 2개월간 총 네 종의 키트를 수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올리브영만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쇼핑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이번 협업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는 귀여운 캐릭터 키트 수집의 재미는 물론 올리브영의 인기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