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키덜트 시장이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캐릭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종이 인형 브랜드 ‘모모트’와 협업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x모모트’ 한정판 키트를 선보이며 키덜트족 공략에 나선다. 종이 인형인 ‘올리브영x모모트’ 키트는 올리브영 주요 고객인 젊은 남녀를 각각 ‘헬스보이’와 ‘뷰티걸’ 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했다. 종이 인형 안에는 건강ㆍ미용 인기 제품들의 샘플을 랜덤 구성해 수집의 재미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1차로 11일부터 소진 시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올리브영x모모트’ 키트 한 종을 랜덤 증정한다. 오는 11월에는 새로운 키트 두 종을 추가 선보일 예정으로, 2개월간 총 네 종의 키트를 수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올리브영만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쇼핑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이번 협업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는 귀여운 캐릭터 키트 수집의 재미는 물론 올리브영의 인기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