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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가이드 맞춰 답변하면 봉사시간으로 보답받는다

지식iN, 답변 가이드 제시…건당 5분, 연간 30시간까지 봉사시간 인정
만 19~39세 이용자 신청 가능

[KJtimes=장우호 기자]네이버가 자사 플랫폼 지식iN을 이용해 교육 및 학문 분야 질문에 답변활동을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는 ‘지식iN 교육기부’ 서비스를 오픈했다.

1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지식iN에는 한달 평균 15만여건의 교육 및 학문 분야 질문이 게재되는 등 지식iN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이용건수가 전체 분야 대비 30% 가량이다.

‘지식iN 교육기부’ 서비스는 답변활동에 대한 이용자들의 노력을 인증하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초ㆍ중ㆍ고등 교육뿐 아니라 대학 교육, 수학/통계학, 물리학/기계공학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만 19~39세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답변 1개당 주어지는 봉사시간은 답변 게재 2분, 채택 3분 등 최대 5분으로 연간 최대 30시간까지 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지식iN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문제풀이 답변작성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이드에 어긋나는 답변 활동을 할 경우 봉사시간이 제대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지식iN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2일부터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 참가 신청 및 활동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