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클리오, 중국 세포라 90개 매장 입점 해외 진출 ‘쾌거’


[KJtimes=유병철 기자] 프랙티컬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CLIO)가 글로벌 코스메틱 스토어 세포라의 중국 내 90개 매장에 정식 입점했다.

 

클리오 관계자는 토종 색조 브랜드인 클리오가 높은 진입 장벽을 지닌 세포라에 입점함으로써 K-뷰티 리더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클리오만의 뛰어난 제품력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국내에 셀프 눈썹 타투 열풍을 일으키며 250만개 판매 돌파를 기록한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를 비롯해 페리페라 페리스 잉크’, ‘구달 수분장벽 크림등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 주요 공간에 코리아 셀럽 존을 설치하여 한국 여배우 뷰티 아이템을 전면 소개하는 등 현지 고객 반응 및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클리오는 지난 5월 중국 광저우에 첫 단독 매장 클럽클리오를 오픈한 데 이어 2,3호점까지 성공적으로 개장한 바 있으며, 2016년 내 20여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여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