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신임 총주방장 조성호 셰프 선임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조성호(49) 셰프를 신임 총주방장으로 임명했다.

 

조성호 신임 총주방장은 총 26여년간의 호텔 및 레스토랑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이다. 1991년 르네상스 서울에서 주니어 셰프로서 첫 호텔리어 생활을 시작하여, 이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과 JW 메리어트 서울을 거쳤다. W서울 워커힐로 옮긴 후에는 10년간 근무하며 총주방장으로서 호텔의 조리부를 이끌었다.

 

조성호 신임 총주방장은 반얀트리라는 브랜드 네임 밸류에 걸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다양한 시도를 통해 그 동안 반얀트리에서 보지 못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새로운 시그너처 메뉴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