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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세븐브로이 ‘강서 에일 맥주’ 전지점 판매에 나선다

국내 지역을 브랜드화 한 크래프트 맥주 출시
판로 개척 위해 홈플러스 전국 141개 매장에서 선보여
한 병당 3900원…11월 2일까지 출시 기념 3병 1만원

[KJtimes=장우호 기자]홈플러스는 전국 141개 매장에서 세븐브로이맥주㈜가 출시한 크래프트 비어 ‘강서 에일 맥주’를 동시 판매한다.

17일 세븐브로이맥주에 따르면 ‘강서 에일 맥주’는 중국의 ‘칭다오’, 뉴욕 ‘브루클린’ 등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가 있듯, 강서 지역을 상징하는 맥주를 만들고자 개발됐다.

세븐브로이는 강서구 발산동 수제맥주 펍에서 시작해 ‘강서 에일 맥주’에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강서지역의 특색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서 에일 맥주는 고소함을 동반한 단맛을 끌어내는 몰트의 구성과 펄, 센테니얼 등의 홉을 사용해 오렌지, 자몽과 같은 시트러스함과 리치, 망고 등의 열대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인 마일드 에일이다.

특히 국내 지역을 처음으로 브랜드화 한 맥주인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강서 에일 맥주는 라벨 디자인에서도 강서 지역의 랜드마크인 김포공항 관제탑 등을 반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산 크래프트 비어의 우수함을 알리고 새로운 맛의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강서 에일 맥주를 홈플러스 전국 매장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크래프트 비어 시장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고객과 맥주 매니아들에게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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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