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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YBM넷ㆍ스터디맥스와 손잡고 모바일 영어 콘텐츠 사업 나선다

국내 유수 영어교육 전문 기관과 손잡고 모바일 교육 서비스 ‘T마스터’ 선봬
모든 고객에게 개방…SK텔레콤 고객에 매일 1GB 전용 데이터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은 YBM넷, 스터디맥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외국어 학습을 위한 새로운 영어교육 서비스 ‘T마스터’를 출시했다.

T마스터는 YBM넷의 ‘인기 新토익ㆍ토익스피킹 강좌’와 스터디맥스의 ‘스피킹맥스 강좌’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강의 콘텐츠 제공과 함께 지정한 시간에 퀴즈 알림, 공부시간 랭킹 확인, 학습한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SK텔레콤은 ‘T마스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 고객에게 별도의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SK텔레콤 고객은 YBM넷의 영어 교육 콘텐츠, 스피킹맥스 영어회화 콘텐츠 등과 함께 T마스터 전용 데이터를 매일 1GB씩 받을 수 있는 T마스터 영어패키지를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토익 혹은 영어회화만 원하는 고객은 ‘T마스터 YBM’, ‘T마스터 스피킹맥스’로 나눠 월 1만9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영어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T마스터’ 서비스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자격증 및 다른 외국어 영역으로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YBM과 스피킹맥스의 우수한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결합하게 됐다”며 “T마스터를 기반으로 외국어 교육부터 자격증까지 고객 친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