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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카카오,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선보인다

1000여개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20% 할인 혜택 제공
소셜커머스, 커피, 영화, 교통 업종에서 10% 할인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와 카카오가 제휴해 카카오페이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로, 카카오톡에서 비밀번호 하나만으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다. 새로 출시한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하면 쇼핑, 식사, 항공 등 1000여개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20% 할인 서비스는 일 1회, 월 4회에 한하여 건당 1만원이상 결제 시 제공되며, 이용금액 기준 월 합산 15만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소셜커머스, 커피, 영화, 교통 업종에서도 10% 할인 서비스가 주어진다. 적용 할인 대상은 쿠팡, 스타벅스, 커피빈,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버스 및 지하철이다.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제공되며, 업종별로 이용금액 기준 월 합산 3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다만,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별로 30이상 60만원 미만은 1만원, 6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2만원,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은 3만원, 150만원 이상은 4만원까지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페이 사용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금번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간편 결제에 할인 서비스가 큰 혜택까지 갖춘 신용카드인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