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컬리너리 아트 @ JW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JW’s 그릴에서는 오는 1114일부터 1120일까지 프랑스에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오베르쥬 드 라 샤르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니꼴라 이즈나와 함께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 컬리너리 아트 @ JW를 선보인다.

 

프랑스 남부 출신으로 어린 시절 할머니를 통해 요리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며 남다른 감각을 키워온 니꼴라 이즈나 셰프는 요리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짐에 따라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레스토랑에서 견습활동을 시작으로 미식의 길을 넓혔다.

 

1998, 22살에 르 프리에르 레스토랑에서의 조리장을 시작으로 라 로똥드 레스토랑을 포함한 미쉐린 스타를 받은 여러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오베르쥬 듀 비유 쀼이 레스토랑의 주방을 총괄했다. 현재 오너 셰프로 활동 중인 오베르쥬 드 라 샤르므 레스토랑을 2008년 매입하여 기존의 셰프가 선보였던 분자 요리를 벗어나 메뉴와 스타일링 등의 모든 면에서 전통과 혁신적인 부분을 절묘한 조화로 이루어 재오픈한지 1년 만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이번에 JW’s 그릴에서 니꼴라 이즈나 셰프가 선보이는 메뉴에는 캐비어와 굴을 곁들인 비시스와즈(감자 퓨레와 릭, 닭고기 육수, 진한 크림을 넣어 만든 차가운 감자 수프), 농어와 야생버섯, 샤프란을 넣은 가지 타르틀레트, 송로 버섯을 곁들인 호주산 와규 안심구이 등이 준비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컬리너리 아트 @ JW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로, 금년에는 분기별로 스타 셰프를 초청하여 일주일 정도의 기간동안 특별한 메뉴를 선사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