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브리지스톤, 일본 구루메 공장 21억엔 투자… 생산력 증가

 
[kjtimes=권찬숙 기자] 브리지스톤그룹이 일본 구루메 공장의 항공기 레디얼 타이어 생산능력 증강을 위해 오는 2018년 말까지 총 21억엔(한화 약229)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지스톤 그룹의 항공기 타이어 사업은 타이어 제조생산에서부터 리트레드 타이어, 관련 기술 서비스까지 전세계 규모의 종합 솔루션 사업을 구성하고 있고 항공기 제조사는 물론 여객/화물 항공운송회사와 긴밀한 사업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새로운 항공기 레디얼 타이어는 구루메 공장과 도쿄 AP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또한 항공기 리트레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벨기에, 중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 지역에서 다양한 항공기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구루메 공장은 항공기 타이어뿐만 아니라 승용차, 소형 트럭, 레이싱차 용, 농업 및 산업용 타이어 등 다양한 용도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구루메 공장은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리지스톤 직원들이 브리지스톤의 창업 정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자 브리지스톤의 탄생지다. 창립 이후 85년동안 "우수한 품질로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기업철학을 구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아온 중요한 생산시설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