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 브리지스톤그룹이 일본 구루메 공장의 항공기 레디얼 타이어 생산능력 증강을 위해 오는 2018년 말까지 총 21억엔(한화 약229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지스톤 그룹의 항공기 타이어 사업은 타이어 제조생산에서부터 리트레드 타이어, 관련 기술 서비스까지 전세계 규모의 종합 솔루션 사업을 구성하고 있고 항공기 제조사는 물론 여객/화물 항공운송회사와 긴밀한 사업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새로운 항공기 레디얼 타이어는 구루메 공장과 도쿄 AP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또한 항공기 리트레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벨기에, 중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 지역에서 다양한 항공기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구루메 공장은 항공기 타이어뿐만 아니라 승용차, 소형 트럭, 레이싱차 용, 농업 및 산업용 타이어 등 다양한 용도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구루메 공장은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리지스톤 직원들이 브리지스톤의 창업 정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자 브리지스톤의 탄생지다. 창립 이후 85년동안 "우수한 품질로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기업철학을 구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아온 중요한 생산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