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이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과 원곡동 일대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5:1의 높은 경쟁률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3개 재건축단지(안산 초지1단지·초지상단지·원곡3단지)를 통합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48㎡~84㎡, 지하 2층~지상 37층에 아파트 27개동 총 4030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특별공급 217가구를 제외한 1171가구 모집에 2만2828명이 청약 접수를 완료했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48·49㎡650세대, 59㎡639세대, 72㎡56세대, 84㎡43세대다.일반분양분의 93%가 59㎡ 이하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최고경쟁률은 메트로단지 84㎡형으로 135.6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48㎡ 5.8대 1 △49㎡ 7.6대 1 △59㎡A 47.8대 1 △59㎡B 14.7대 1 △59㎡C 11.8대 1 △72㎡ 23.2대 1 △84㎡ 54.2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가 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배경으로는 KTX(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초지역, 소사-원시선 화랑역(예정)이 인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라는 점이다.
안산 KTX 초지역은 오는 2012년 개통 예정이며 부천에서 시흥과 안산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을 서안산IC로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청과 단원구청, 고대 안산병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홈플러스 등 관공서와 편의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원곡초·중·고와 경기도미술관, 안산문화예술회관 등 교육·문화시설도 풍부하다. 안산시민공원과 화랑유원지, 화랑저수지의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 소형 중심의 대단지라는 점은 실거주자 뿐만 아니라 물론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높이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원곡3단지는 2019년 5월, 초지1단지·초지상단지는 2019년 6월이며,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