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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울빛초롱축제 참여…그린사이클 캠페인 일환

4일부터 20일까지 ‘한강’과 ‘물’을 형상화하여 공병으로 제작한 대형 조형물 전시

[KJtimes=장우호 기자]㈜아모레퍼시픽이 ‘2016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GREENCYCLE(그린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다양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현장에 ‘한강’과 생명의 근원인 ‘물’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전시된다. 해당 작품은 고객들이 반납한 라네즈 브랜드 화장품 공병 약 500여개에 조명장치를 결합해 높이 약 3m에 달하는 물방울 모양의 샹들리에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설화수,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브랜드 제품 공병을 이용해 생명을 상징하는 나무 형태의 조형물로 제작한 브랜드 트리, 화장품 공병과 LED조명, 철망, 천 등을 이용해 꽃을 표현한 공병 유리꽃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자원의 창의적인 재활용을 추구하는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 창출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