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한불수교 130주년 및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미쉐린 스타 셰프 윌리엄 르되이를 초청하여 요리 시연회를 진행했다.
11월 8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오키드룸에서 기자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르되이 셰프는 레드커리를 곁들인 레몬 그라스 바닷가재찜 요리를 시연해 보였다.
윌리엄 르되이 미쉐린 스타 셰프는 프랑스의 명문 요리학교인 ‘ESCF(ECOLE SUPERIEURE DE CUISINE FRANCAISE)’를 졸업하고, 2008년 미쉐린 스타에 선정되었다. 현 ‘즈 키친 갤러리(Ze Kitchen Galerie)’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골트&밀라우(Gault&Millau)’로부터 ‘올해의 셰프(Cook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5년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 시 동행하여 국빈만찬을 전담하기도 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르되이 셰프와 함께 11월 9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과 11월 11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각각 갈라 디너 행사를 진행한다.
샴페인이 제공되는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총 7코스의 메뉴가 제공되는 갈라디너는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프랑스 전통 요리로 화려한 미식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믈리에가 엄선한 보르도, 부르고뉴, 론 지방의 다섯 가지 특선 와인이 페어링되어 제공된다. 르되이 셰프의 요리 설명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메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1955년 문을 연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프랑스와 인연이 깊다. 1987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아코르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풀만, 노보텔, 이비스, 머큐어 등의 호텔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2000년도에는 서정호 회장이 한불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명예 훈장 ‘레종 도 뇌르’를 수훈하기도 했다. 29년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양사는 현재 국내 최다 네트워크인 19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파트너십 30주년이 되는 2017년에는 25개 네트워크로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