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모스프로페셔널, 팀아모스 ‘2016 살롱 스피릿 져니’ 성료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지난 127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2016 살롱 스피릿 져니(salon spirit journey)’가 성황리 종료됐다.

 

‘2016 살롱 스피릿 져니 (salon spirit journey)’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크리에이티브 그룹인 팀아모스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마련됐다. 팀아모스 디자이너들은 무대에 올라 컷팅과 헤어 컬러링 그리고 스타일링 기술을 직접 시연했으며, 테마에 맞춰 다양한 컨셉을 반영한 다채로운 작품들로 런웨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대는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테마 영상과 조명을 활용, 다양한 무대 효과를 통해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헤어쇼 후에는 1년간 활동으로 수료의 결실을 맺은 팀아모스 12기에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모스프로페셔널 컨셉 살롱인 살롱에이 대상 시상식이 이어져 아모스 파트너십 살롱으로써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마에스트로 리더십을 주제로 지휘자 서희태 특강이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는 디자이너이자 살롱 경영자인 참석자들에게 오케스트라와 소통하며 성공적인 앙상블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팀아모스 헤어쇼는 앞선 헤어 트렌드를 제시하고 미용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디자이너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이너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그룹 팀아모스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이 후원하는 그룹으로, 아모스프로페셔널 제품을 사용하는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디자이너로서의 기술 역량 및 경영자로서의 역량 개발 등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는 팀아모스는 매년 20여명의 기수를 선발하여 올해까지 총 12기수가 운영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