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 북카페 ‘워커힐 라이브러리’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워커힐 호텔은 독서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북카페 워커힐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워커힐 라이브러리는 워커힐 호텔 본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1~2인이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하고 안락한 프라이빗 존, 커피 및 주스, , 맥주 등의 마실 거리를 판매하는 카페&바를 비롯해 3~4인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블루투스 헤드폰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를 하며 음악 감상도 즐길 수 있다.

 

워커힐 라이브러리에는 3000여 권의 책이 비치되며 국내외 소설 및 에세이, 역사, 과학, 예술, 자기계발, 자녀교육, 취미 실용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도서가 라인업될 예정. 별도 이용료 없이 음료를 주문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카페&바에서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폴 바셋에서 워커힐만을 위해 개발한 워커힐 시그니처 블랜드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커피 맛을 제공한다.

 

지난 11일에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을 기념하여 오스틴의 전집을 감상할 수 있는 티타임 프로모션이 진행된 바 있다. 제인 오스틴 전집은 출판사 시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출간했으며 영국의 로맨틱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캐스 키드슨과 손잡고 아름다운 프린트를 입힌 특별 에디션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은 워커힐 라이브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라이브러리의 한 섹션을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으로 꾸며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시공사의 다양한 북큐레이션으로 워커힐 라이브러리를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