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헤이즈가 피쳐링의 후광 없이 오롯이 본인의 목소리로 1등을 차지해 더욱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헤이즈의 ‘저 별’이 12월 2주차 (12월 5일 ~ 12월 11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이미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잠깐 선보였었던 곡으로 음원을 발매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이어진 바가 있다. 실제로 음원으로 나오자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두 인기 드라마의 OST곡들이 극이 진행됨에 따라 그 인기를 더해가며 차트 상위권 자리 또한 점진적으로 그 지분을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tvN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도깨비의 OST 두 곡이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찬열, 펀치가 함께 부른 ‘Stay With Me’가 지난주보다 17단계 오른 2위에 올라와있다. 남자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래퍼 찬열과 감성 보컬리스트 펀치(Punch)가 함께 부른 이 곡은 애잔하고 쓸쓸한 느낌의 곡으로 드라마 곳곳에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도깨비의 또 다른 OST곡인 10cm가 부른 ‘내 눈에만 보여’가 16위에 올라와 있다. 포근한 어쿠스틱 풍에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으로 극 중 남녀 주인공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드라마 SBS에서 방영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곡들 세 곡이 올라와있다.
6위에는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가 랭크되어 있다.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이 곡은 성시경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히트 작사가 김이나의 노랫말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뒤인 8위에는 윤미래가 부른 ‘그대라는 세상’이 랭크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14위에는 린이 부른 ‘Love Story’가 오르며 OST 음원들의 차트 성적이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