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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저 별’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새로운 음원강자 등극

[KJtimes=김봄내 기자]헤이즈가 피쳐링의 후광 없이 오롯이 본인의 목소리로 1등을 차지해 더욱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헤이즈의 저 별122주차 (125~ 1211)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이미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잠깐 선보였었던 곡으로 음원을 발매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이어진 바가 있다. 실제로 음원으로 나오자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두 인기 드라마의 OST곡들이 극이 진행됨에 따라 그 인기를 더해가며 차트 상위권 자리 또한 점진적으로 그 지분을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tvN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도깨비의 OST 두 곡이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찬열, 펀치가 함께 부른 ‘Stay With Me’가 지난주보다 17단계 오른 2위에 올라와있다. 남자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래퍼 찬열과 감성 보컬리스트 펀치(Punch)가 함께 부른 이 곡은 애잔하고 쓸쓸한 느낌의 곡으로 드라마 곳곳에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도깨비의 또 다른 OST곡인 10cm가 부른 내 눈에만 보여16위에 올라와 있다. 포근한 어쿠스틱 풍에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으로 극 중 남녀 주인공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드라마 SBS에서 방영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곡들 세 곡이 올라와있다.

6위에는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가 랭크되어 있다.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이 곡은 성시경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히트 작사가 김이나의 노랫말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뒤인 8위에는 윤미래가 부른 그대라는 세상이 랭크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14위에는 린이 부른 ‘Love Story’가 오르며 OST 음원들의 차트 성적이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