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과기대(UNIST) 이사회에서 구자열 회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구 회장은 "젊은 인재들이 세계무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생각에 이사장직을 맡았다"며 "조무제 총장을 도와 앞으로 울산과기대가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LG투자증권 부사장, LG전선 부회장, 제2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을 거쳤고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또 구평회 E1명예회장의 맏아들이기도 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