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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삼키는 빅뱅 ‘에라 모르겠다’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KJtimes=김봄내 기자]앨범을 낼 때마다 수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빅뱅, 그들만의 유니크한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빅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빅뱅(BIGBANG)에라 모르겠다123주차 (1212~ 1218)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빅뱅의 8년 만의 정규앨범 ‘MADE’의 타이틀곡으로 자유로운 분위기가 빅뱅 맴버의 매력을 잘 드러나게 해주는 곡으로 대중들의 호평을 받으며 차트의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인 ‘LAST DANCE(라스트 댄스)’2위에 올라와 있다. R&B의 느린 템포에 맴버들의 생각들을 진솔하게 가사에 담아낸 곡이다. 마지막 3위로는 ‘GIRLFRIEND(걸프렌드)’가 올라와있다. 팬들을 생각하며 쓴 이 곡은 맴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고 달달한 분위기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의 OST곡들이 차트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tvN에서 방영중인 도깨비OST곡이 총 4곡이 올라와 있다. 찬열, 펀치가 함께 부른 ‘Stay With Me’4위에 랭크되어 있다. 바로 뒤인 5위에는 스웨덴 출신 뮤지션 Lasse Lindh(라쎄 린드)‘Hush(허쉬)’가 올라와있다. 라쎄 린드의 읊조리는듯한 따뜻한 음색이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

 

10cm내 눈에만 보여가 지난주에 비해 9단계 오른 7위에 올라와 있고, 마지막으로 8위에는 Crush‘Beautiful’가 새롭게 올라오며 차트 상위권 선점에 힘을 싣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드라마 SBS에서 방영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곡은 총 3곡이 올라와있다. 선두로는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9위에 머무르고 있다.

 

12위에는 이선희가 부른 바람꽃이 새롭게 차트에 올라와있다. 이선희의 애절하고 감성 충만한 목소리가 극중 감정선을 잘 표현해 내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미래가 부른 그대라는 세상17위에 랭크되어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와 강력한 가수들이 참여한 유명 인기 드라마 OST곡들에 밀리지 않는 빅뱅의 저력이 돋보이는 한 주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