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새해 음식 여행 프로모션


[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뷔페 패밀리아는 2017127일부터 130일까지 세계 각국의 새해 음식 여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의 떡국, 미국의 호핑 존, 중국의 딤섬, 일본의 오세치요리, 그리스의 바실로피타 등 5개국의 새해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의 대표 새해 음식인 떡국 중에서도 조랭이 떡국을 제공한다. 누에고치 모양의 조랭이 떡국은 누에가 길()함을 뜻해 한 해 운수가 길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미국에서는 새해 음식으로 호핑 존을 먹는다. 호핑 존은 검은콩, , 돼지고기, 야채 등을 넣어 끓인 요리로 들어가는 재료들은 모두 부를 상징한다.

 

중국은 지역, 부족마다 다양한 새해 음식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딤섬이다. 딤섬과 같은 만두를 새해 음식으로 먹는 이유는 만두속을 넣은 후에 만두피를 서로 맞붙이는 것에 의미를 두기 때문이다. 이는 나쁜 일들을 미리 막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오세치 요리는 정월에 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명절 요리로 자손의 번영을 의미하는 카즈노코, 장수를 의미하는 새우 등 길한 의미를 지닌 음식들을 찬합에 담아낸다.

 

그리스에서 새해에 먹는 전통 케이크인 바실로피타는 카스텔라와 맛과 모양이 비슷하다. 케이크 안에 동전이나 작은 장신구를 집어넣어 이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깃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