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분자 칵테일 전문가 안토니오 레이 초청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바 루즈는 오는 28일부터 11일까지 분자 칵테일 전문가 안토니오 레이를 초청해 환상적인 분자 칵테일을 선보이는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안토니오 레이는 홍콩, 베이징, 싱가포르,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14년간 식음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이탈리아에서 칵테일 교육을 받던 중 분자 칵테일을 처음 접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분자 칵테일의 매력에 빠져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현재 세계에서 몇 안되는 분자 칵테일의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분자 칵테일은 칵테일을 제조시, 물리적인 알코올의 비율 뿐만 아니라, 화학적인 성분을 이용해 칵테일을 창조해 내는 과학적인 칵테일 제조법이다. ‘마법의 술이라고도 불리는 분자 칵테일은 생선알 모양, 솜사탕 모양, 젤리 형태 등 다양한 모양과 재질로 표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스트 바텐딩이 진행되는 동안, 안토니오 레이는 보드카 시락을 베이스로 한 다섯 종류의 분자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드카 시락은 100% 프랑스산 포도로 만들어 전체적인 맛과 향이 시트러스 하면서 상큼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새로운 레시피로 선보이는 안토니오 레이의 칵테일은 2만원부터 25천원까지이며, 다섯종류의 칵테일을 세트로 즐길 경우 10만원에 제공된다.

 

또한 안토니오 레이는 2월부터 6월까지 디아지오코리아가 주최하는 월드클래스 2012’ 국내 대회의 참가 바텐더 40명을 대상으로 보드카, 시락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시범과 바텐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월드클래스는 칵테일 문화와 바텐더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선진적인 주류 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축제로서, 국내 대회를 거쳐 올해 7월 전 세계 4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가린다. 바 루즈의 서성태 수석 바텐더도 이번 월드클래스 국내 대회 결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