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휴(休)’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워커힐에서 120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캡슐호텔 다락 휴()를 국내 최초로 오픈 한다.

 

인천공항 캡슐호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는 131일까지 캡슐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투숙하는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선물을 증정한다. SNS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에 오픈한 캡슐호텔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위치하여 동/서편에 각 30개실, 60개실로 운영되며, 이른 비행시간이나 늦은 입국으로 공항에서 나가는 교통편이 없는 고객, 지방으로 이동하는 고객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침대와 샤워 공간 등 기본적인 숙박 기능에 집중하면서 시간 단위 과금 방식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IT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고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각 객실에는 고급 매트리스를 구비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소음차단 시스템, 고감도 무선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가 구비되어 있다. 특히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음 또한 40db 이하로 관리하여 짧은 시간에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구현하였다.

 

객실 타입은 크게 4가지로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 베드 타입으로 나누어지며, 베드 타입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공용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객실 면적은 싱글베드+샤워타입이 1.8, 더블베드+샤워 타입이 2.3, 싱글베드 타입이 1.3, 더블베드 타입이 1.6평이다.

 

워커힐은 이미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국내 최초의 환승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승호텔의 경우 2001년 오픈 한 이래 올해로 17년차 운영을 하며 환승 여행객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캡슐호텔 역시 워커힐만의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정신으로 캡슐호텔 운영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인천공항공사와 오랜 파트너십을 경험한 워커힐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공항 및 철도 등 교통요지는 물론 국내 유명 관광 명소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펼쳐 보이며 캡슐호텔 사업에 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다락 휴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워커힐, #캡슐호텔, #다락휴 등의 해시태그를 걸어 포스팅하는 고객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다락 휴공식 SNS 계정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며 캡슐호텔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워커힐 호텔이 201711일부터 자체 브랜드 워커힐(WALKERHILL)로 운영을 새롭게 시작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2016년에 이미 ‘Family Friendly’ 콘셉트로 대표되는 공간인 워커힐 키즈 클럽과 실내수영장 내 키즈풀을 신설해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리모델링과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인 이미지 구축을 진행한 바 있다.

 

작년 128일에는 독서를 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워커힐 라이브러리를 오픈했으며 이와 함께 ‘Health & Healing’을 키워드로 올해 상반기 3개월 동안 본관 클럽층 스위트 객실 전면 리노베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2년간 국내 6성급 호텔의 대명사로 디자인과 트렌드를 선도해 온 W 서울 워커힐은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영업을 중단하고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라는 다른 콘셉트를 지닌 호텔로 4월 중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