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프트 서울 명동, 2017년 2월 1일 개관…명동에 새바람 예고


[KJtimes=유병철 기자] 감각적인 스타일 호텔 브랜드 알로프트 호텔(Aloft Hotels)201721일 명동에 정식 개관한다. 호텔의 소유권은 창성그룹이 갖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이 호텔 운영을 총괄한다.

 

지하 5, 지상 20층 규모에 총 223개인 객실은 높은 천장과 아늑한 공간감을 자랑하는 5가지 타입의 룸으로 준비된다. 안락한 하루를 제공하는 알로프트(Aloft) , 더 높은 층에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새비(Savvy) 룸과 기존의 알로프트 룸에 비하여 1.5배 넓은 공간에서 한층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어반(Urban) 룸 외 층 당 1객실만 준비된 브리지 스위트(Breezy suite) 룸과 오직 단 하나,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알로프트 스위트(Aloft suite) 룸이 있다. 기존의 알로프트 호텔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스위트 룸에는 네스프레소 머신, 고급화된 객실 어메니티 등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는 아이들만의 독립적인 놀이 공간을 객실과 함께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레이하우스 프로그램 서비스 캠프 알로프트(Camp Aloft)’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통 유리로 설계된 2층의 더블유 엑스 와이 지(W XYZ®)는 바와 라운지의 형태로, 지하 1층의 누크(NOOK)를 조식과 중식을 이용할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며 연회 장소로도 가능하다. 2개의 미팅룸인 택틱과 지하 1층에 위치한 발리오스 연회장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짐 리차지(Re:chargeSM), 코인 세탁실, 24시간 제공되는 벤딩머신이 구비 된 리퓨얼(Re:fuel by AloftSM), 흥미로운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리스탁(Re:stock), 아이패드 등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라운지 리믹스(Re:mixSM lounge) 등 브랜드 컨셉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선보인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의 제이슨 김 총 지배인은 비즈니스와 레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고객이 호텔의 고유한 매력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명확한 알로프트 서울 명동만의 색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상징인 스마트 컨슈머, 셀프 익스프레서들에게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관광의 최고 중심지인 명동에서 새로운 호텔 서비스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새로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의 합병 이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호텔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높다. 브랜드의 능동적인 이미지에 맞도록 다양한 사람들이 호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히 호텔 1층의 일부 공간은 명동의 거리를 지나가는 모든 시민을 위하여 공용 녹지로 조성된다. 건물의 내부 1층에는 오가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컨시어지 데스크가 위치하며 스타일과 패션을 강조하는 콘셉트에 맞게 감각적인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진열될 예정이다. 로비는 1층에 위치한다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탈피하여 입퇴실을 할 수 있는 프론트 데스크는 2층으로 설계하였다. 해외 관광객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대한항공 KAL 리무진 또는 공항 리무진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