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엠코르셋, 미싱도로시 ‘시크릿 코르셋 브라’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소녀감성의 로맨틱 란제리 브랜드 미싱도로시가 2017년 첫 신제품 시크릿 코르셋 브라를 출시했다.

 

귀엽고 발랄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미싱도로시지만 이번 시크릿 코르셋 브라는 성숙하고 섹시한 바디 라인을 만들어 주는 심플한 디자인의 볼륨브라다. 브라 컵과 컵 사이에 코르셋 기능을 하는 리본 끈을 당기면 양쪽에서 가슴을 모아주고 올려줘 풍성한 볼륨을 연출해 준다.

 

사이즈 별로 두께가 다른 볼륨몰드를 적용해 체형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볼륨을 살려주면서, 불편함의 주원인인 와이어와 날개의 봉제선은 제거해 볼륨과 편안함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넓은 퓨징 날개가 가슴과 옆구리 군살을 탄탄하게 잡아줘 타이트한 패션에서도 굴욕 없는 매끄러운 바디 라인까지 연출해준다.

 

엠코르셋김진국 이사는 최근 자체 소비자 설문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심플한 디자인과 편안한 볼륨업 기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싱도로시 시크릿 코르셋 브라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과한 볼륨, 꽉 죄는 불편함 등 코르셋 브라의 불편함을 개선한 편한 볼륨업이 특징인 신제품으로 스타일에 민감한 20대는 물론 편한 브라를 선호하는 30, 40대 여성에게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편안한 볼륨업 기능이 돋보이는 미싱도로시의 시크릿 코르셋 브라는 네이비, 블랙, 베이지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미싱도로시는 2007년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혜영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너웨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브랜드다. 온라인에서는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대형마트 위주로 전개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040 주부를 대상으로 브라, 팬티, 파자마, 커플속옷 등 다양한 이너웨어 제품을 선보이며 폭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