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발렌타인데이 특급호텔 가면 특별함이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214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기에 더 없이 좋은 낭만적인 날이다. 특급 호텔들이 발렌타인데이 대목을 앞두고 손님 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특수 중 특수. 호텔들은 일제히 특별메뉴를 마련하는 등 패키지 상품과 로맨틱한 이벤트를 내세워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달콤한 사랑고백만 각자 준비하면 된다.

 

달콤하고 즐거운 유혹

(사진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오는 210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 마리아쥬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 호텔 플라워샵 라꼬메트의 전문 플로리스트가 만든 플라워 부케와 풍선 장식, 룸서비스로 제공되는 와인 1, 연인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케이크, 오후 2시 레이트 체크 아웃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또한 10만원 추가 시 플라워 부케와 풍선 데코가 더 풍성해지며, 25만원 추가 시 고급 리무진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 스위트룸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재규어 XJ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클럽 라운지의 2인 조식과 다양한 클럽층 혜택도 제공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오는 210일부터 로맨틱 블러썸 인 발렌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침대 머리맡을 채운 꽃 장식과 테이블마다 셋팅된 꽃 장식은 객실에 입실하는 순간 은은한 꽃향기로 발렌타인데이를 즐기러 온 고객의 코를 자극한다. 또한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분홍빛깔의 배쓰 밤으로 더욱 향기롭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가 금액 지불 시 해피 아워를 비롯하여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된 클럽 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오는 210일부터 14일까지 더 스위트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 1, 달콤한 초콜릿과 사랑스런 플라워 부케가 제공된다. 슈페리어 객실 선택 시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의 2인 조식 및 사우나까지 무료 이용이 추가 혜택으로 포함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 델리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 선물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에서 직접 제주도 내 선물 배송까지 책임진다. 패키지에는 호텔의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정성껏 만든 딸기 프레이저 하트 케이크와 포숑의 샴페인이 포함된다. 여기에 로맨스를 더해 줄 핑크로즈 미니 부케가 함께 전달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오는 21일부터 14일까지 해피 발렌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 1, 해피 아워 2, 피트니스센터 및 와이파이 무료 이용으로 구성된다. 함께 제공되는 해피아워는 호텔 2층에 위치한 르 바에서 이용 가능하며 와인 5종과 칵테일 3, 생맥주 등을 다양한 안주와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얼티밋 럭셔리를 선보인다. 스위트 룸 1박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인룸 VIP 트롤리가 객실 내 셋업된다. 인룸 VIP 트롤리는 캐비아 데거스테이션 세트로 얼음 조각 위에 올려 진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3가지의 캐비아와 6가지의 다양한 풍미의 카나페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샴페인 1병이 함께 세팅된다. 또한 호텔 내 Club 501에 위치해 있는 프로방스 스바 바이 록시땅에서의 아늑한 커플 스파 트리트먼트의 혜택도 즐길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는 오는 210일부터 14일까 베리 로맨틱 발렌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리미어룸 객실 1박과 함께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달콤한 딸기 디저트와 스파클링 와인이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행복한 만찬과 프러포즈

(사진 =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가니에르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블랙과 화이트의 서로 대비되는 색감으로 표현한 2가지의 코스 요리가 제공되는데 남성들에게는 블랙을 기본 색으로 트럼펫 버섯과 푸아그라, 트러플 리조또, 렌틸 스튜와 한우 등이 제공되며 여성들에게는 화이트의 따뜻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아산 킹크랩과 활가리비, 바닷가재, 칠면조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에르가니에르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특별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214일 단 하루만 즐길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발렌타인데이 단 하루를 위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안티파스토를 시작으로 오이스터 플래터, 메인 요리로 제공되는 서프 앤 터프 플래터, 몽상클레르 디저트 뷔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이다. 한쪽에는 제철 오이스터 라이브 바와 로맨틱한 핑크빛 콘셉트로 마련되는 몽상클레르 디저트 바가 마련돼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본 메뉴는 214일 오후 6시부터 9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메이필드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는 2월 한 달간 매주 목, , 토요일 저녁 오직 연인만을 위한 띠아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발렌타인데이는 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이는 특별한 날인만큼 커플의 로맨틱한 스페셜 요리를 선보인다. 메인 플레이트로는 부드러운 송아지 갈빗살을 이용해 커플이 함께 쉐어해 먹을 수 있도록 큼직한 스테이크가 준비된다. 곁들이는 요리로는 진저향을 머금은 새우 오븐 구이와 브로콜리 소스, 갑오징어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를 선보인다. 디저트로는 달콤한 분위기를 내는 딸기 티라미수에 사랑 초를 꽂아 둘만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부드러운 사오이 아르디 쿠키와 마스카르포네 크림치즈, 프레시한 딸기가 더해진 티라미수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낸다. 15천 원 추가 시 와인 1잔이 제공된다. 별도 비용으로 테이블 꽃장식을 추가하면 더욱 특별한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라페스타에는 커플만을 위한 특별한 프라이빗 룸이 있어 렌탈 가능하며 커플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를 설치해준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214일 단 하루 연인들을 위한 비 마이 발렌타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 프로모션은 기존 레스토랑 프로모션인 해피 뉴 스타일에 달콤새콤한 미니 딸기 디저트 코너가 추가된 프로모션이다. 기존 진행하는 해피 뉴 스타일의 뷔페 메뉴로는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버섯, 달팽이를 넣은 버섯 크림 에스카르고, 트러플 오일에 각종 그릴 야채를 볶아낸 애피타이저 요리인 트러플 오일을 뿌린 안티 페스토, 매콤한 페퍼 라이스 등 다양한 핫 요리와 애피타이저, 샐러드, 디저트가 뷔페 코너에 준비된다. 여기에 클라우드 생맥주 무제한 또는 와인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되어 더욱 달콤한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발렌타인 아이템과 투숙객을 위한 인룸 프로포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로비라운지&델리 더 라운지에서는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마카롱과 초콜릿을 기본으로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모엣 샹동 샴페인과 프랑스 프리미엄 티 브랜드 니나스 파리의 마리 주땜므, 다즐링, 베르사유 로즈, 얼그레이 등의 가향차로 구성된 발렌타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21일부터 314일까지. 또한 투숙객을 위해 룸서비스의 인룸 프로포즈 이벤트를 선보이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된 낭만적인 이벤트 패키지로 패키지 종류에 따라 풍선 장식, 스페셜 케이크, 레드 와인 또는 모엣 샹동 샴페인 풍선 장식, 플라워 부케 또는 플라워 바스켓 등으로 환상적인 프로포즈를 선사한다. 1231일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 카페는 발렌타인데이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살사 소스를 곁들인 대게살을 넣은 검은콩 팬케이크, 석류를 곁들인 시저 샐러드, 단호박 크림 스프, 캄파리 자몽 셔벗, 모렐 버섯과 케일 잎으로 감싼 은대구 찜, 라즈베리 크림과 화이트 오렌지 리큐어 마카롱과 딸기 꿀리로 이어지는 총 6가지 코스 요리로 구성된다. 또한 와인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호주의 국보로 지정된 호주 대표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펜폴즈의 펜폴즈 쿠눈가힐 76 레드 와인과 펜폴즈 쿠눈가힐 어텀 리슬링 화이트 와인도 한 잔씩 제공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214일 오후 630분부터 9시까지. 더불어 그랜드 힐튼 서울의 베이커리 알파인 델리에서는 오는 28일부터 214일까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선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핸드메이드 초콜릿, 쿠키, 마카롱, 프랄린 바스켓 등 호텔 파티시에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판매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더 킹스는 로맨틱 특선 디너를 선보인다. 기존 뷔페 메뉴 외에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선보이며 디저트 섹션을 강화했고, 뷔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아름답게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되며, 당일 더 킹스 디너를 이용하는 모든 커플에게 고급 발렌타인 마카롱 박스를 증정한다. 21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더 플라자는 오는 210일부터 14일까지 호텔 수석 셰프가 구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쉐어링 코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 플라자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진행되어 서울의 중심지인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보며 호텔 수석 셰프가 준비한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각 레스토랑별로 메인 메뉴가 하나의 접시에 담겨 쉐어링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연인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37그릴은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37그릴은 발렌타인데이 당일 스페셜 디너 저스트 투 오브 어스 코스 요리를 선보임과 동시에 코스를 예약하는 선착순 50커플에게 ‘50가지 그림자: 심연영화 티켓을 증정한다. 37그릴 데이비드 셰프가 준비한 스페셜 디너 코스는 연인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셰어링 메뉴들을 포함한 5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연인과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코스는 애피타이저 샘플러와 바닷가재가 곁들여진 채끝등심 스테이크 등 육류, 해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인 디쉬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특히 다크 초콜릿과 라즈베리 셔벗으로 연인들의 샘솟는 사랑을 장미빛 은하수로 표현한 로즈 밀키웨이 디저트로 디너의 대미를 장식한다. 더불어 11일부터 13일에는 애피타이저와 메인디쉬, 디저트로 축약된 3코스의 프리 발렌타인데이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저스트 투 오브 어스 5코스는 214일 당일에만 가능하며, 14일 디너코스를 예약하는 선착순 50커플에게 제공되는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예매 티켓은 해당 영화 예매에 한하며 모든 영화관에서 활용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