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348억원 규모 공사수주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코오롱글로벌[003070]16일 공시를 통해 1348억원 규모의 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이 회사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4.45%에 해당한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이틀 전인 14일 공시를 통해 요르단 수도청으로부터 요르단 나우르 하수처리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공사의 계약금액은 558억원으로 2015년 연결 매출액의 1.84%에 해당하며 계약 종료일은 201924일이다.


그런가 하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4435000만원 규모의 광주 효천지구 지역 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이 회사의 2015년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1.46%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착공일부터 26개월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