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저스트 마이 사이즈, 러브미 컬렉션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아메리칸 코튼보정 저스트 마이 사이즈(Just My Size)가 오는 22일 러블리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17S/S 첫 신제품 러브미 컬렉션을 선보인다.

 

러브미 컬렉션은 플러스사이즈까지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레이스 보정속옷 플러스 하이엔드 제품에 봄 향기처럼 상큼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보다 부드러운 고급 면소재와 더욱 편한 보정기술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다.

 

저스트 마이 사이즈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본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라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 바디 포지티브)’를 지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작년 초 플러스사이즈가 포함된 프리미엄 라인 플러스 하이엔드를 국내에 선보여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저스트 마이 사이즈 유통을 담당하는 김경수 엠코르셋팀장은 작년에 플러스사이즈가 포함된 라인을 출시하면서, 국내에 플러스사이즈 언더웨어 수요가 얼마나 많을까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출시 후 100B 사이즈가 먼저 매진되는 걸 보고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획일화된 기존 속옷 사이즈에 내 몸을 맞출 필요없이, 저스트 마이 사이즈는 브랜드 이름처럼 내 몸에 딱 맞는 사이즈로 선택만 하면 편한 보정속옷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러브미 컬렉션은 편안함에 봄처럼 산뜻한 디자인까지 더했다고 강조했다.

 

22일 공개되는 저스트 마이 사이즈의 러브미 컬렉션은 최고급 미국 면화 소재인 수피마 코튼에 가볍고 부드러운 프리미엄 레이스를 덧대 기존 제품보다 더욱 가볍고 편하다. 특히 수피마 코튼은 면의 캐시미어라 불리는 고급소재로 보통의 아메리칸 코튼보다 흡수력과 탄력이 좋아 산뜻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슴을 압박하는 와이어 대신 가슴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더블 엑스 크로스 설계와 매끈하게 등살을 잡아주는 U라인 등판구조를 적용해 편안하게 몸을 서포트 해준다.

 

플러스 사이즈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레이스 란제리 저스트 마이 사이즈 러브미 컬렉션은 오는 22일 밤 94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