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특급호텔 화이트데이 패키지로 유혹

[KJtimes=유병철 기자]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이제는 화이트데이다. 특급호텔들이 여성들의 구미에 맞는 혜택이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화이트데이는 결정적인 작업의 순간이 될 수도 있다. 남성들이여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가 될 지도 모르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또한 특급호텔들은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중식당 천산과 일식당 만요는 특별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중식당 천산은 313일과 14일 저녁 천산 로맨틱 다이닝을 선보인다. 해삼 아스파라거스 통전복구이, 명란젓 크림치즈 소스를 곁들인 활랍스터 구이 등 코스 A와 누에 금가루 중새우 튀김을 곁들인 통보양찜, 흑후추 특제 한방소스를 곁들인 한우안심 스테이크 등의 코스 B가 있으며 총 6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 주문 시에는 샴페인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일식당 만요는 314일 화이트데이 가이세키 특선 디너를 선보인다. 신선한 모둠 생선회, 한우와 거위간구이, 전복 옥돔찜, 대합과 두릅 맑은국 등 총 9코스 메뉴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314일 저녁 7시 마에스트로 바에서는 하우스 밴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 고객에게 화이트데이 기념 사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서울은 314일까지 로맨틱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주니어 스위트 룸 1, 전용 라운지에서의 조식과 라이트 스낵, 애프터눈 티, 칵테일 아워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클럽라운지 2인 혜택, 정가 72000원 상당의 딥티크 향수 1, 미니 꽃다발, 닥터루젠 스파클링 와인 1, 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세계적인 사진작가 닉 나이트 사진전 거침없이, 아름답게관람권 2매가 포함된다. 체크아웃 시간도 오후 2시까지 연장되어 더욱 느긋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38일부터 14일까지 두 가지 타입의 블랑 드 로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블랑 드 로즈 I은 디럭스 룸 1, 뷔페 레스토랑 조식 2, 알파인 델리 딸기 에클레어 2, 알파인 델리 스파클링 와인 1병이, 블랑 드 로즈 II는 이그제큐티브 룸 1,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식 2, 알파인 델리 에클레어 2,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이용, 알파인 델리 스파클링 와인 1병이 포함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331일까지 스페셜 모먼트@로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티 공간 로프트 룸에서 한 커플만을 위해 해비치 셰프가 직접 요리해 제공하는 인룸 다이닝 혜택이 포함된다. 3가지 코스 요리와 함께 페어링 와인을 제공해 둘만의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웰컴 칵테일 2잔과 디저트를 제공해 파티 분위기를 더해주며 폴라로이드 대여 서비스와 함께 필름 10장을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파티 후에는 별도의 객실에서 1박을 하고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룸서비스 2인 브런치와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 시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314일 오후 7시부터 러블리 화이트데이 디너를 선보인다.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훈제 광어 타르타르, 프렌치 어니언 수프 등으로 구성된 아뮤즈 부쉬를 시작으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6종류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인 디쉬가 제공된다. 소고기, 관자, 양고기, 랍스터 테일, 전복,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를 넣어 고소함을 더한 치킨 갈라틴으로 구성된 풍성한 메뉴와 각 재료에 어울리는 소스를 재료 앞에 데커레이션 하여 플레이팅의 재미를 더했다. 육류와 어울림이 좋은 레드 와인 2잔이 함께 제공되며 식사 후에는 딸기 밀크 초콜릿 무스와 바닐라를 메인으로 피스타치오 스폰지와 붉은 꽃잎으로 데커레이션 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전체 코스를 아우를 수 있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샴페인 중 하나인 모엣 샹동 로제 1병이 제공된다. 식사 후에도 샴페인 혹은 와인에 사이드 디쉬를 곁들일 수 있도록 치즈, 올리브 등으로 구성된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레스토랑에서는 314일 프로포즈 패키지 및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그릴&스시 레스토랑 다이닝룸의 로맨틱한 프로포즈 패키지는 5코스 특선 메뉴와 더불어 스파클링 로제 와인 한 병과 파크 하얏트 부산의 플로어리스트가 손수 제작한 장미 부케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이용 가능하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화이트데이 다이닝을 선보인다. 눈부신 중문 바다와 한라산이 한 눈에 보이는 최고의 전망과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커플들의 로맨틱한 식사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탈리안 퀴진 하늘오름에서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디너 위드 비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봄을 느낄 수 있는 라 프리마베라 코스 메뉴와 15000원 추가 시 한 잔 용량의 튜브 유리병에 담긴 와인인 튜브 와인이 제공되며, 디너 위드 비노 메뉴 2인 이상 주문 시 1인당 1만원의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