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도심 속 야외 스카이라운지 버티고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은 도심 속 야외 스카이라운지 버티고(VVERTIGO)를 한층 더 보강해 417일에 오픈한다. 버티고는 지난여름 첫 선을 보인 후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여의도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콘래드 서울 9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버티고는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탁 트인 개방감과 여의도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과 라이브 밴드의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각광받는다.

 

버티고에서는 더운 날씨와 지친 일상에 청량감을 더해줄 시원한 칵테일, 맥주, 와인 등의 음주류와 함께 호텔 셰프가 준비한 다양한 그릴 요리 및 스낵류를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인기 메뉴와 더불어 그릴 메뉴 및 스낵류를 보강해 선보인다. 이외에 여럿이 함께 셰어링 할 수 있는 칵테일을 선보여 재미를 더하고,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라이브 밴드의 공연은 아름다운 도심 속 야경과 함께 목요일 밤의 신나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호텔 9층에 위치한 버티고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목요일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이며, 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1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30분부터 자정까지이다.

 

라이브 밴드 공연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와 8시에 40분간 진행된다. 좌석은 각종 모임을 위한 단체 소파석과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위한 커플석 등을 포함하여 120석이 마련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