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 손잡는다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체인 브랜드 르 메르디앙 서울(Le Méridien Seoul)은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 다이닝 컨설팅 협약을 맺고 호텔 연회, 웨딩, 레스토랑을 포함한 모든 식음 메뉴 개발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에드워드 권의 대표 아시안 레스토랑인 엘리멘츠(ELEMENTS) 역시 국내 최초로 르 메르디앙 서울에 입점한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에드워드 권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호텔 연회에서는 볼 수 없던 개별적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트 저니(Art Journey)를 테마로 하고 있는 르 메르디앙 서울의 컨셉에 맞춰 플레이트를 캔버스 삼아 예술을 담은 미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 매장이 있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 엘리멘츠는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내디디며 그 범위를 확장해 한식, 일식, 중식, 동남아, 할랄 메뉴 등 모던 아시안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직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엘리멘츠는 약 240여 평의 규모로 개별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PDR) 위주로 운영된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식음부서 디렉터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르 메르디앙 서울은 파격적인 식음 메뉴 개발을 위해 리츠칼튼, 두바이 7성급 버즈 알 아랍 등 세계 최고급 호텔에서 경험을 쌓고 레시피를 개발했던 에드워드 권과의 협력을 결정하게 됐다세계 최고 수준의 연회, 웨딩 메뉴에서부터 동양 식재료를 세계인에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아시안 다이닝을 경험 수 있는 엘리멘츠까지 대대적인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미식 여정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에드워드권은 "이번 다이닝 컨설팅을 통해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든 노하우를 전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호텔 F&B(식음) 부서 스탭과 함께 르 메르디앙 서울의 명성에 걸맞은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르 메르디앙 서울은 1100억원을 투자해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회화·조각·미디어 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컨템포러리 아트 센터, 자유로운 사교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허브 라운지 등을 함께 선보여 호텔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