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부금 전달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롯데호텔 측은 19롯데호텔서울 아테네가든에서 김정환 대표이사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62, 저개발국 교육 지원과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세계유산 보호 활동 확산을 위해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2016년 롯데그룹 임직원 투숙 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와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판매한 특별 패키지 매출액의 10% 등을 적립하여 조성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이 고객과 대중에게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 대해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것에 임직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호텔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중국 내몽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식수활동, 유니세프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즈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프로젝트 지원, 소방관 응원을 위해 소방장갑, 해온 바스 타올, 히트텍 등을 담은 플레저박스 전달, 환경미화원 쉼터시설 벽화 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