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604억원 램시마 판매 계약 체결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코스닥 상장사인 셀트리온[068270]20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계약금액은 6035000만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9%에 해당한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영국에서 공식 발매돼 처방이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램시마, 트룩시마 등의 해외 영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 영국 현지 유통 파트너인 ’(Napp)과 영국 약 50개 병원에 트룩시마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자가면역질환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로슈의 리툭산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허가됐고 지난 2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