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인천국제공항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5~7일, 3일간 K-뮤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2017년 가정의 달 맞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K-MUSIC Festival’이라는 주제로 해외에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국내 여행객들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K-클래식’과 ‘K-힙합’, ‘K-멜로디’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한류음악 축제다.
공연이 펼쳐지는 곳은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이며 첫날인 5일은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김광민', 첼리스트 '송영훈',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성민제’가 콜라보 공연이 ‘K-Classic’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6일에는 최근 예능대세 래퍼로 활약 중인 ‘딘딘’과 ‘슬리피’가 출연하여 힙합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딘딘과 슬피리는 가요계 소문난 절친으로 관객과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남성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와 감성 발라드 가수 ‘허각’을 만날 수 있다. 스윗스로우는 국내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으로 자신의 모든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 및 작곡·작사·편곡하는 실력파 음악가다.
허각 역시 2010년 ‘Mnet 슈퍼스타 K2’ 우승 이후 ‘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등 가수 활동은 물론 꾸준한 방송 출연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공연은 '해요TV'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올해로 7년째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개방된다.
컬쳐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 신청도 가능하며, 좌석이 없더라도 스탠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032)741-3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365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항 곳곳에서 상설 공연 및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객터미널 1층 중앙에 위치한 밀레니엄홀은 일반지역에 위치해 출국 계획이 없는 사람도 방문할 수 있는 문화명소로 이번 공연 기간에 방문 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5월 16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에 전통혼례 재현행사가 펼쳐지며, 그 외 날짜의 경우에는 5월 10일까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 ‘민트리오’가, 5월 11일부터 31일까지는 전자현악 트리오 ‘오드아이’가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관객을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