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중식당 천산 새 단장


[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중식당 천산이 리뉴얼을 마치고 510일 새롭게 오픈한다.

 

1995년 오픈한 이후로 22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식당 천산은 중국 전통 문화와 서양의 모던함이 공존하는 인테리어로 탈바꿈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펼쳐지는 오픈 키친으로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즐기고, 정통 광동식, 사천식, 북경식 요리를 중국 명주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신메뉴와 함께 우량예, 천지람, 노주노교 등 고급 중국 명주 5종도 추가 판매한다. 또한 2인에서 40인까지 인원수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별실과 셰프가 직접 요리를 추천하고 서비스하는 바 테이블도 구비해 혼밥족(혼자 밥먹는 사람)부터 단체 고객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천산의 총괄 셰프는 대만 출신의 진속림 셰프이다. 20년 요리 경력의 진속림 셰프는 리츠칼튼 서울, 더 플라자 등을 거쳐 현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중식당 천산의 총괄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최연소 특급 호텔 중식당 총괄 셰프로 임명됐으며 현재 주목받는 젊은 중식 셰프 중 한 명이다. 진속림 셰프는 이번 리뉴얼을 앞두고 천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 15개를 개발했다.

 

대표 신메뉴로는 가지 안에 새우를 넣고 통으로 튀기는 어향 통가지 새우, 중국 브로콜리인 카이란을 대만식으로 볶은 대만식 마늘 카이란 야채볶음, 면 위에 부드러운 삼겹살찜을 올리고 국물을 부어 만든 제철 야채 오화구육 탕면, 고기, 야채, 계란, 밥을 따로 볶은 후 다시 같이 볶아 맛과 색감이 살아있는 1+한우안심 중화 김치볶음밥 등이 있다.

 

아울러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가성비 높은 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런치 코스는 천산 홍소 보양찜, 단호박 소스를 곁들인 비녀해삼, 매콤한 마요네즈 소스 왕새우튀김 등 6코스 메뉴, 디너 코스는 누에 동충 보양찜, XO소스를 곁들인 오룡해삼, 발효간장 소스를 곁들인 제철야채와 왕새우찜 등 6코스 메뉴로 구성된다.

 

또한 오픈 이벤트로 모든 메뉴 주문 시 주류를 무료 제공한다. 코스 메뉴 주문 시 테이블 당 반피 센티네 와인 1병을 제공하고, 단품 요리 주문 시에는 1인당 중국 소흥주를 1잔씩 제공한다. 기간은 510일부터 31일까지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