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발사 항의 안해… 도발은 용인 못해

 

[kjtimes=권찬숙 기자] 일본 정부는 8일 발생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상 영향이나 자국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이나 대북 항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발사 미사일이 우리나라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전부터 북한의 행동,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봐가면서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이번에는 항의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가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일본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북한의 미사일이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과 한국 등과 연대해 정보수집 및 분석에 임하고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9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점을 들어 이런 도발 행동은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정세 간저 대책실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함께 정보 수집과 분석에 나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