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3기…방사선∙항암치료 전념

[KJtimes=박선우 기자]원로배우 신성일이 최근 폐암 3기를 진단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신성일은 최근 심한 기침 증상으로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됐고,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

병원 측은 당장 수술보다는 우선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꾸준한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성일의 아내인 엄앵란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이 폐암 진단을 받자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엄앵란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촬영 도중 유방암이 발견돼 2015년 12월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엄앵란은 한 매체를 통해 "의사들이 남편이 삶의 의지가 강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있다”며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