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박선우 기자]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파트너인 송중기와 찍힌 스틸컷을 공개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한 바 있다. 지난 3월 드라마 방영이 한창일 때는 “예쁜 사진”이라며 송중기와 해변에서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종영 후에도 송중기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모습을 수차례 공개해 두 사람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음 암시했다. 송혜교는 중국에서 진행된 송중기 팬미팅에 참석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당시 송혜교는 송중기에 대해 “진실되고 깊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해 이목을 모았다. 송혜교는 또 “유대위님 인스타 안하는관계로 제가 폭풍 업데이트”라며 사석에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작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직후에도 자신의 SNS에 송중기와 나란히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수상 직후 “연기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송중기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자신의 명의로 매입한 이태원동 소재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이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 602m2(182평)에 건물 연면적은 371m2(110평)에 달하는 고가주택으로, 1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