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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지친 서울 도심에 생기 불어넣어요”

아름다운 청계천 만드는 ‘청계아띠’ 동참

[KJtimes=이지훈 기자]“에어서울 브랜드 컬러의 모티프이기도 한 민트는 젊고 쾌활한 에어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하는데 청계천을 찾는 많은 분들이 민트 빛깔과 향기를 직접 보고 느끼며 활력을 충전하고 가시길 바란다. 청계아띠를 계기로 서울의 상징인 청계천을 가꾸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


에어서울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청계천을 함께 가꾸는 기업으로 선정돼 '청계아띠' 활동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청계천에 민트 향기를 선사하며 지친 서울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6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청계천의 환경 캠페인 등 청계아띠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에어서울은 청계광장에서 모전교에 달하는 구역을 책임지게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날 에어서울 캐빈승무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청계광장에 애플민트, 스피아민트, 초코민트 등을 심어 민트 화단을 조성하고 서울의 상징 청계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청계아띠 알리미 역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계아띠란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의 약자로 관계 기관 및 기업이 각자 담당하는 구역에서 청계천 일대의 조경, 환경관리 및 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활동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