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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진로체험 캠프’ 개최…2회차 300명 참여

로봇이 춤추고, 축구도…여름방학 맞이 진로체험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 2회차에 걸쳐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0명이 참여하는 ‘KB스타비(飛) 진로체험 캠프’를 진행 중이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스타비(飛)’진로체험캠프는 겨울 및 여름캠프 등 총 4회차에 걸쳐 연간 600여명이 청소년이 참여하는 직업체험캠프다. 지난 1월 겨울캠프에는 서울, 경기, 강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박준우 쉐프, 기안84 웹툰작가 등의 멘토들이 함께했으며 이번 여름캠프에는 충청, 대전, 전라, 경상권지역 청소년들과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프레디저 카드를 이용한 진로적성검사로 본인의 흥미와 강점 분야를 발굴하는 한편 연극 PLAY 시간에는 ‘꿈, 미래, 그리고 진로’라는 주제로 꿈을 구체화 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마음껏 표현해 보기도 했다.

또한 ‘4차 산업 진로체험’시간에는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로봇을 만들고 조종하며 로봇으로 축구를 해보는 등 첨단 IT기술과 미래 유망한 진로분야를 체험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맞아 더위에 지치고 나른해 질 수 있는 시기에 진로체험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유망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