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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S뱅크 간편 서비스 실시…공인인증서∙보안매체 없앴다

간편한 뱅킹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 반영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 S뱅크 내 서비스 등록으로 이용 가능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기존 S뱅크에서 서비스 등록만으로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편하게 계좌조회, 이체, ATM출금이 가능한 S뱅크 간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S뱅크 간편서비스는 스마트폰 화면 잠금 해제만으로 계좌조회가 가능하며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거래를 할 수 있다. 현금카드 없이 휴대폰 조작만으로 현금출금이 가능한 ATM 출금 서비스도 이달 내 지원할 예정이다.

간편서비스의 이용한도는 일 100만원, 월 500만원이다. 한도 초과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및 보안매체 입력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신한은행 본인명의 계좌 간 이체는 간편서비스 이체한도에서 차감되지 않는다. 또한 1인 1기기만 지원하는 서비스로 등록된 휴대폰 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안전한 보안 영역에 본인인증이 가능한 개인키를 보관해 안전성을 높였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편리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