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후관리 펀드 ‘온국민 TDF’ 판매

뱅가드 인덱스 상품 활용…낮은 수수료, 글로벌 분산투자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6일부터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는 ‘KB온국민 TDF’ 판매를 개시하고 가입 고객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온국민TDF’는 KB자산운용이 글로벌 TDF 1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사(社)와 제휴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출시한 상품이다.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로, 정해진 목표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이 상품은 뱅가드의 인덱스 상품을 활용해 ‘낮은 수수료’와 ‘글로벌 분산투자’를 추구한다. 또 2020년부터 2050년까지 5년 단위 은퇴예상 시점을 기준으로 총 7개의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연금가입자 전용인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클래스와 일반 투자자 대상 클래스도 함께 출시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금투자에 있어 글로벌 분산투자와 낮은 수수료를 통해 장기복리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TDF는 연금자산 관리에 최적화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KB온국민TDF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퇴직연금(개인형IRP 및 DC) 및 연금저축펀드에 ‘KB온국민TDF’를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