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 애프터눈 티 세트 ‘르 구떼 시그니엘’


[KJtimes=유병철 기자] 시그니엘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애프터눈 티 세트 르 구떼 시그니엘(Le Gouter SIGNIEL)’을 선보인다.

 

프랑스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오후 4시경 특별한 간식 시간을 가지는데 이를 프랑스어로 구떼(Gouter)’라고 하며,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때의 행복감을 나타내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미쉐린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특별히 구성한 이번 메뉴는 여유로운 오후의 즐거움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르 구떼 시그니엘은 고급스러운 금색 스탠드에 군침이 도는 디저트들을 보석처럼 디스플레이 하여 고객들의 눈을 한번에 사로잡는다. 벨기에식 초콜릿인 프랄린 크림이 곁들여진 부드러운 초코 케이크나 신선한 배를 올린 타르트 중 한 조각이 제공되며, 허브와 살구를 곁들인 스콘, 보르도 지방의 전통과자로 촉촉하고 쫀득한 까눌레, 버터의 진한 풍미와 상큼한 라즈베리의 맛이 일품인 피낭시에 등이 입 안 가득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맛의 반전을 느끼는 재미도 숨어있다. 파리 햄이 곁들여진 프랑스 브르타뉴 스타일 크레페, 연어 아보카도 와플, 계란과 시금치를 올린 버터 비스킷 등은 일반적으로 단맛이 강한 디저트에 짠맛을 더해 단짠(단맛+짠맛)’의 색다른 풍미도 즐길 수 있다.

 

음료는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적인 커피 산지의 최상급 원두 7가지를 환상적인 비율로 블랜딩한 시그니엘 원두로 로스팅한 커피나 3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명품 티 브랜드 다만 프레르 차 중 선택가능 하다.

 

하루 15세트 한정 판매로 운영되며 매일 오후 230분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