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웨딩 쇼케이스 ‘시크릿 포레스트’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및 혼주를 위한 웨딩 쇼케이스 시크릿 포레스트를 오는 3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산 숲 속에 자리한 비밀의 숲콘셉트로 호텔 내에 위치한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반얀트리 서울이 제안하는 웨딩 콘셉트와 트렌드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호텔동 1층에 위치한 크리스탈 볼룸은 별이 반짝이는 숲 속의 밤을 모티브로 2만여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반짝이는 천장 아래로 특설 무대가 꾸며진다. 영국의 대표 플라워 브랜드 맥퀸즈에서 버진로드와 테이블 데코레이션을 진행하며, 오후 3시와 7시에는 그레이스 듀에서 선보이는 안젤산체스, 제니팩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웨딩 드레스 쇼와 감각적인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최학근 테일러샵의 턱시도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호텔동 3층의 독특한 야외 테라스 공간 남산테라스와 페스타동 1층의 페스타 가든은 오트쿠튀르 플라워 샵 초이문에서 소규모 웨딩과 애프터 파티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연출하며 칵테일 리셉션이 마련된다. 두 공간은 여타의 야외 테라스 웨딩 공간이 빌딩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과 달리 남산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마치 비밀스러운 숲 속에서 열리는 프라이빗한 웨딩 파티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페스타는 6개월간의 시설 및 메뉴 리뉴얼을 거쳐 지난 7월 복합 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로 재탄생했다. 1층 야외 가든에서 웨딩을 진행할 경우 페스타 총괄 이사 강레오 셰프가 제안하는 컨템포러리 한식 메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청 인원 규모에 따라 1층 페스타 다이닝 레스토랑 실내 홀 및 프라이빗 다이닝 룸, 2층 페스타 홀 연회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진 한 장으로 감동을 전하는 사진 작가 박재우의 사진 전시와 반얀트리 웨딩팀의 1:1 상담 및 당일 계약 고객을 위해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본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웨딩 드레스 쇼는 각 15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