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모토가와 아쓰시 초청 미식회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오사카 겐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모토가와 아쓰시 초청 미식회를 9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식도락의 도시 오사카에서도 손꼽히는 레스토랑인 겐지는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 제철 채소를 사용한 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매번 새로운 미각, 시각, 색감으로 고객을 대접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겐지는 뛰어난 맛뿐만 아니라 화려한 데코레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TBC쿡가대표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모토가와 아쓰시 오너 셰프는 요리를 단순히 메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베푸는 것으로 생각하고, 음식 하나하나에 모든 애정을 담아 고객을 비롯한 직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요리와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계절감 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이세키 요리 중의 하나인 사시미 핫승(八寸)에 여러 가지 식재료로 계절감을 살린 신선한 바다의 행복, 각종 조림과 튀김을 색채감 있게 플레이팅 하여 떨어진 낙엽 위를 걷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을을 테마로, 오키나와의 명물인 흑설탕, 패션후르츠, 망고 등을 사용해 오키나와를 표현한 디저트 오키나와의 은혜 등이 돋보인다.

 

런치코스는 일본 사가현산 와규 채끝살을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열을 가해 깊은 감칠맛을 극대화 시킨 와규 로스트 비프, 한국식 전복죽에 겐지의 맛을 가미하여 리조또 형태로 표현한 전복 코리안 리조또 등이 제공된다.

 

디너코스의 경우 26일에 이용 가능하며 푸아그라 프렌치 토스트, 진한 국물이 일품인 송이 샤브샤브, 쫄깃한 옥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옥돔 순무찜 등으로 구성된다. 27일에는 한국과 일본의 제철 고급 식재료와 와인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는 와인 갈라 디너가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