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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노사, 추석맞이 ‘아름다운 Give’ 전개

동작구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50여 명 초청…송편 빚기 체험 및 추석선물세트 증정

[KJtimes=장우호 기자]KTH(대표 오세영)와 KTH 노동조합(위원장 김진복)이 추석을 앞두고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동작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송편을 빚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아름다운 Give’ 행사를 노사 합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26일 KTH 신대방사옥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Give’ 행사는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KTH 노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노사랑(勞∙使∙朗)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노사랑’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배려계층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노사가 함께 진행하는 KTH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13년 발족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설 연휴에는 ‘KTH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고 동작구 관내 배려계층 6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용품 및 명절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동작구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및 청소년 50여명은 KTH 노사 임직원과 함께 조별로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과 K쇼핑 장원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게임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KTH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추석선물세트와 K쇼핑 브랜드 캐릭터 ‘원앤럽’ 인형 세트 및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와 나눔의 소중함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세영 KTH 대표는 ‘아름다운 Give’ 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 이웃과 나눔의 기쁨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H는 K쇼핑 캐릭터샵에서 캐릭터 상품 구매 시 주문당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프로그램과 향후 K쇼핑 미디어센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업(業)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