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제주유나이티드와 지역 상생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KJtimes=유병철 기자] 제주유나이티드FC가 제주신화월드의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간 K리그 클래식이 열린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전 체결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신화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윙클과 핑클과 함께 임택빈 람정제주개발수석부사장이 시축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제주 최초, 국내 최대 프리미엄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여가는 한편,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및 스포츠 문화 부흥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석수 제주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식은 제주를 상징하는 스포츠구단과 프리미엄 복합리조트가 뜻을 모아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다제주신화월드가 제주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우뚝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축자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한 임택빈 람정제주개발수석부사장은 제주도 내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지역 번영에 기여할 새로운 초석을 다지게 돼 기쁘다,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올 4월 오픈한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에 이어, 지난달 30일 국내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제휴한 제주의 첫 테마파크인 신화테마파크를 개장했다. 11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YG리퍼블릭과 호텔 람정리조트관이 개관할 예정이며, 12월 초 호텔 메리어트리조트관과 쇼핑 및 푸드 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게이밍 시설이 문을 열면 1단계 개장이 공식 마무리된다. 제주신화월드가 완전 개장하는 2019년에는 포시즌스 리조트&스파와 할리우드 영화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라이언스게이트무비월드가 들어선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