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의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이 워커힐 내 피자힐 삼거리에서 14일과 15, 21일과 22일 주말 4일간 열린다. 워커힐이 금번에 새롭게 제안하는 가을 축제 오텀 페스트 인 워커힐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와인 페어는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마다 와인 애호가는 물론 수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구름 위의 산책와인 페어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와인 페어다.

 

가정에서 마시기 좋은 와인은 물론, 국내 1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는 아르망 디 브리냑 콜렉션(골드, 로제, 블랑드블랑, 블랑드누아, 드미섹, 그린에디션)이나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100점을 받은 미국 컬트 와인인 할란 에스테이트와 크리스 링랜드 쉬라즈 등 최고급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와인 구매는 물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페어 팝업 부스에서는 중식당 금룡의 차슈, 일식당 모에기의 도넛스시 등 워커힐에서 제안하는 메뉴와 와인을 페어링 하여 즐기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워커힐의 이제훈 소믈리에는 참치, 연어, 광어 등 다양한 숙성회가 올라간 도넛스시와는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의 스파클링 와인을, 달착지근한 삼겹살 요리인 차슈와 어울리는 와인으로는 스페인 뗌쁘라니요(Tempranillo) 품종의 레드 와인을 페어링 할 것을 추천한다.

 

이번 와인 페어 행사에는 워커힐 이제훈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퀴즈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가을을 맞아 워커힐을 방문한 이들에게 한층 더 큰 즐거움과 풍성함을 선사한다.

 

와인 페어 입장료에는 백여 가지의 다양한 무료 와인 시음과 명품 와인잔 리델 브랜드의 와인잔 1, 에코백 1, 푸드존 이용 교환권 1, 그리고 생수 1병이 포함된다.

 

한편 주말마다 열리는 야외 행사 외에도 워커힐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오텀 페스트 인 워커힐 기간 내내 각 영업장의 특색을 살린 계절 메뉴를 제공하는 고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식 레스토랑 금룡에서는 가을 보양식인 베이징 카오야(북경 오리), 한식당 온달에서는 제주도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들로 차린 제주식 한상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티본과 엘본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로비 라운지인 더 파빌리온과 프리미엄 소셜 라운지 리바, 그리고 워커힐 라이브러리에서도 각각 가을을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