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여고괴담’ 할로윈 파티

[KJtimes=유병철 기자] 특급호텔들이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양 마을의 새해맞이 액막이 풍습에서 유래한 할로윈축제는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이은 최대 축제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에도 정착된 이 파티는 즐기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크리스마스와 송년, 신년맞이로 이어지는 본격 파티 시즌의 신호탄으로 자리 잡았다.

 

특급호텔들은 업장 내부를 으스스한 분위기로 꾸미는 한편 댄스파티, 라이브 공연, 다양한 게임 등이 준비된 할로윈 파티를 마련하고 있다. 연인과 가족과 함께 할로윈 파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지하 1층에 위치한 클래식 바 마에스트로가 이색적인 할로윈 파티를 오는 26일 진행한다. ‘여고괴담이라는 테마 아래 스릴 넘치는 호러 학교를 컨셉으로 공연과 이벤트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한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마에스트로 바는 기존의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책상과 걸상, 칠판 등 학교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소품을 사용해 할로윈 컨셉의 인테리어로 특별히 변신한다. 하우스 밴드의 다이나믹한 음악 공연 및 퍼포먼스 댄스팀의 LED 스릴러 댄스 공연이 함께 펼쳐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고괴담파티에 참석하는 고객에게는 타로 카드점 이벤트추억의 도시락 제공 이벤트등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거리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과 함께하는 게임 및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객실 숙박권과 뷔페 식사권, 발렌타인 위스키 등이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