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특급호텔들이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양 마을의 새해맞이 액막이 풍습에서 유래한 할로윈축제는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이은 최대 축제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에도 정착된 이 파티는 즐기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크리스마스와 송년, 신년맞이로 이어지는 본격 파티 시즌의 신호탄으로 자리 잡았다.
특급호텔들은 업장 내부를 으스스한 분위기로 꾸미는 한편 댄스파티, 라이브 공연, 다양한 게임 등이 준비된 할로윈 파티를 마련하고 있다. 연인과 가족과 함께 할로윈 파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켄싱턴 제주 호텔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위크’를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커플, 부부 등 성인을 위한 이벤트, 어린이도 참여 가능한 가족을 위한 이벤트로 나뉜다.
아뜨리움 라운지&바 더 뷰에서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투숙객 가족 대상 무료 행사인 '키즈 페인팅 파티'를 연다. 액티비티 담당 직원인 케니가 핼러윈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치장을 해주고, 핼러윈 반지 또는 캔디를 선물한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할로윈 와인 온 더 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린나스 듀오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핼러윈 칵테일과 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할로윈풍으로 장식한 루프톱 샴페인 바 클럽 하우스에서는 '할로윈스 파티'를 연다. 뵈브 클리코 샴페인 1잔과 함께 와인, 맥주, 칵테일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DJ 제로의 핼러윈 디제잉 퍼포먼스, 다양한 이벤트 등도 펼친다.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